방광 루틴 조절

새로운 루틴에 적응하기

카테터 삽입 방식을 익혀 방광을 조절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타티아나: 어렸을 때 전 카테터를 스스로 삽입하는 법을 배우러 양호실에 다니곤 했어요. 다들 제가 왜 책가방을 들고 양호실에 가는지 궁금해했지만, 전 그런 걸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누가 말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젊은 사람들은 더 당당해졌으면 해요.

방광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자주 있으신가요? 아마 생각보다 훨씬 더 자주 일어나는 일일 것입니다. 간헐적 카테터 삽입 기법과 루틴이 익숙해지고 나면 삶과 자립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됩니다.

그럼에도, 여러 단계를 거치며 새로운 방광 관리 루틴이 바뀌는 동안 두려움과 의문을 갖는 건 당연합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 중이시라면 다음의 조언으로 카테터 삽입 시작에 도움을 받아 보세요.

1단계.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이기:

카테터 삽입(IC)을 처음 접할 때는 부담감이 클 수 있습니다. 카테터 삽입을 시작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은가 하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카테터 삽입은 환자가 결정할 사항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앞으로 하게 될 일들에 대해 의사나 간호사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받고 있다고 여기고, 현재 상황에 천천히 익숙해지면 된다고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방법을 배우기:

우리는 보통 ‘낯선 사람’이 우리의 은밀한 부분을 보거나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큽니다. 간호사로부터 충분한 안내를 받고 프라이버시를 존중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연 내용이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말고 단계를 다시 설명해달라고 하세요. 가능하면 집에서 교육을 받도록 요청하세요.

3단계. 집에서 첫 시도하기:

집에 돌아왔을 때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시 도움을 요청하세요. 간헐적 카테터 삽입은 공원 산책과 다릅니다. 몇 번 시도해 보고 나서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도움받지 않고 직접 카테터를 삽입하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카테터가 어디로 삽입되는지 이해하려면 자신의 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해당 부위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남성의 경우, 카테터 튜브를 봤을 때 길이가 길어 보여 삽입 시 몸 안이 손상될까 봐 걱정될 수 있습니다.
남성 해부학에 대한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면 내 몸에서 방광의 위치를 이해하고 카테터가 어떻게 거기에 도달하는지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여성의 경우 요도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여러 자세를 시도해 보고 손거울을 사용하세요.
또한, '대처하기가 어렵습니까?' 섹션을 읽어보세요. 카테터 사용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카테터 삽입 루틴에 익숙해진 뒤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하기:

일터로 복귀해야 하거나 여행이 하고 싶다면, 변경된 일정과 새로운 환경(예: 공중 화장실)으로 인해 방광 관리 루틴에 새로운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형이나 소변 주머니 일체형 등 다른 유형의 카테터가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전만큼 안심을 느끼고 사생활을 지키지는 못하는 상황에서도 간헐적 카테터 삽입 루틴을 계속 진행하고 카테터 삽입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간의 계획만 세우면 됩니다.

콜로플라스트 케어 생활습관 섹션에서 외출, 여행, 일, 스포츠, 사교에 관한 영감과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콜로플라스트 케어 팀이 필요한 정보를 기꺼이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카테터 삽입 숙달

미래

카테터 삽입이 일시적 해결책이 아닌 경우라면, 향후 남은 평생 간헐적 카테터 삽입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광 관리 해결책과 달리 간헐적 카테터 삽입은 하루 4~6회 수행에 몇 분 정도만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가끔 사용하는 카테터 유형을 재평가하여 언제나 필요 사항과 생활습관에 따른 최적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세요.

동영상

    가입
    To top